사랑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엄마들의 만행이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인간관계에서는 절대로 하지 않을 외형적인 지적 및 이야기들을 딸에게 쉽게 하는 것.
엄마와 딸의 관계에서 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영역을 밀고들어오는 것.
30, 40대 독립된 싱글 딸들에게 끊이지 않는 개입이 될 때 굉장히 큰 갈등이 생긴다.
우리가 건강한 자존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생활을 한다는 건 공간, 심리적인 거리감의 확보가 중요한데, 엄마는 딸이라는 이유로 막 밀고 들어오게 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딸들에게 일상의 선택권을 주지 않고, 개입이 더 강한 엄마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면서 살 것인가, 어떤 남자와 결혼할 것인가와 같은 일과 사랑에 개입을 하게 되면 굉장히 힘들다.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엄마들은 다 그래......로 치부하기 쉬운 그런 문제들.
물론 나에게도 이런 비슷한 경험들이 허다하고 혹여나 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어쩌면 벌써 나의 아이에게 하고 있진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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