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를 위해 일을 포기해야 한다?
뒷바라지를 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일과 육아 그 사이에서 나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엄마들도 어린 시절에 다 마음에 꿈이 있다.
결혼과 아이 출생과 더불어서 어떻게 이런 것들을 삶에서 해나가야 하는지 큰 주제이다.
1. 일하는 엄마, 공부하는 엄마, 결혼가 아이로 인해 꿈을 포기해야 할까?
2. 아이에게 있어서 엄마란 어떤 존재일까?
3. 아이 나이에 따라 꼭 기억하고 있어야 될 것들은 무엇인가?
굉장히 철학적인 이야기, 인간 근원에 대한 고민과 아이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하는 부분까지 다 섞여 있는 질문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일하는 엄마, 공부하는 엄마들의 딜레마, 고민들.
아이를 위해서 모든 걸 전적으로 내려놓는 엄마가 더 모성애가 강한 아닐까? 나는 그런걸 잘 못하는데 나는 아이를 덜 사랑하나? 하는 생각들로 고통스러운 엄마들이 있다. '나의 삶을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라는 이상과 꿈은 횃불처럼 타오르는 것이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다. 뒷바라지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물론 사랑이 일부는 맞다! 사랑의 한 형태임은 틀림이 없고 부모의 역할이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아이에게 있어 엄마란 어떤 존재일까? 아이에게 엄마는 '생존'이다. 즉 생명이다. 그래서 온 마음을 다 해야 한다. 온 마음을 다 한다는 게 24시간 옆에 붙어있으라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아이의 입장에서 가장 절대적인 엄마가 옆에 없을 경우 '내가 우리 엄마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이는 어떠한 상황에도 가장 소중한 존재로 대해지길 원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 굉장히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 어른들의 마음과 달리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나보다 공부가(일이) 더 소중한 거 아니야?'라고 생각이 들 수 있다.
아이가 출생을 하면 돌까지 누구라도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사랑으로 대해준다. 배가 고프면 먹여주고,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주고, 체온을 유지하게 해 주고 이 모든 것들을 아이가 편안하다고 느끼게끔 해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보통 아이들이 12개월~만 3세까지 주로 많이 돌보는 1차 양육자와 얼마나 편안하고 안정되게 본인이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때에 이것이 형성이 된다. 이것이 바로 애착 관계이다. 정말 가까이에서 아이에게 늘 뜨거운 사랑의 김을 주고, 귓가에 얘기해주는 등의 실질적인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아이가 '아 우리 엄마는 나를 진짜로 사랑하는구나' 하는 끈끈함이 형성이 되는데 그런 경험의 시간들이 중요하다.
우리는 변화에 맞게 삶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 이 이야기가 결국 아이를 위해 엄마가 포기하라는 얘기처럼 들릴 수 있겠다. 하지만 누구 때문에 포기했다는 마음이 들면 억울한 마음이 든다. 그런데 이것이 장기적으로 절대 좋지가 않다.
아이가 어릴수록 아이에게는 엄마가 중요하고 필요하다. 청소년은 부모로부터 조금 멀어지는 시기이다. 사이가 나빠진다기보다 부모와 밀착되어 있다가 멀어지는데 이때에 편안하게 잘 지내려면 이 전 단계에 부모와 굉장히 가깝고 밀착되어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식을 위해 무조건 희생하고 헌신하고 본인의 삶을 포기하라고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한다.
엄마로서, 아빠로서 존재할 때는 아이에게는 내가 그런 존재라는 것들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민하면서 유연하게 잘 결정해야 한다.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
'육아정보 > 정서.인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의 육아 십계명! (0) | 2022.02.14 |
---|---|
코로나로 달라진 육아환경 (0) | 2022.02.11 |
징징대는 아이 훈육법 (0) | 2022.02.08 |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0) | 2022.02.07 |
평생 인성이 결정되는 5-7세 (0) | 2022.02.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