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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정서.인성

눈치 VS 센스, 어떤 아이로 만들까?

by mama_min 2022. 2. 15.

 

어떤 아이는 눈치를 많이 본다

어떤 아이는 민감하다, 센스 있다

라고 가릴 수 있는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영상 - 육아멘토

 

(사연 요약)

4살 아이인데 눈치 보고 행동하는 경향이 강한 게 보인다. 눈치 보면서 크면 여러모로 부정적일 것 같다.

 

 

눈치라는 것 자체가 어머니가 붙인 이름이다.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보면 어떨까? 네 살 아이가 많이 살피고 대단히 민감하게 반응을 잘하는 것이다. 근데 어머님의 성향이 살아오면서 부정적으로 훨씬 더 느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이 드는 것이다. 

 

눈치와 민감성은 한 끗 차이다. 눈치만 보는 아이가 있고 그것을 민감성으로 발달시키는 아이가 있다.

그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자기주장력이다.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은 상대를 너무 많이 배려하고 상황들을 너무 살피다 보니 자기를 너무 그것에 맞추게 된다. 자기의 의지, 자기의 뜻, 자기의 의견, 자기의 생각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들을 스스로 상실하게 만든다. 

 

타인을 배려하지만 어떤 결정적인 순간에 아주 상냥하고 친절하게 자기주장을 잘하고 그것이 좋은 피드백을 받는다고 아이가 느낄 때 배려도 잘하고 주장력이 있는 아이가 된다.

눈치가 민감성으로 가는데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충분하게 공감하고 자기의 의견을 스스로 펼칠 수 있는 심리적 지지환경을 잘 조성하고 그 경험을 구체적으로 하게 해 주어서 자기주장력을 가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눈치가 보여서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아이?

장난감을 사러 가도 엄마가 이걸 고르는 걸 좋아하나? 이런 눈치를 보는 경우,

'정말 마음껏 선택해도 되는구나, 내 마음대로 골라도 되는구나'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하게 명확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네가 고를 수 있어~ 네 선택이야" "엄마는 뭐 하고 있을 테니까 네가 골라와~" 등의 형태로 선택한 것은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어야 한다.

이런 아이들은 거절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선택에 대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반응이면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없다.  아이에 따라서는 조금 부적절하더라도 '너의 선택이니까 엄마가 받아들이겠어'라는 태도가 중요하다.

 

 

친구에게 한 말실수로 눈치 보고 불편해하는 아이?

'실수'라는 건 '내가 잘못했다'라는 비판이다. = 자기비판

자기비판 메시지를 많이 평소에도 줄여야한다. 평소에 긍정적으로 자기를 볼 수 있는, 나와 타인에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쓸 수 있는 힘을 강화시키는 게 중요하다. 부모도 어떤 상황. 행동이든 간에 긍정적인 측면부터 이야기해주고 그것을 충분히 인정받은 후에 수정해야 하는 측면을 얘기해주는 방식을 노력해야 한다.

 

 

 

 

 

 

 

자기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어떤 감정이든 허용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결정적일 때 자기 의견을 얘기할 경우 긍정적 피드백을 많이 주어야 한다.

 

자기주장에 대해 긍정의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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