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경우라도 결코 아이를 방임하지 않겠다
너를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고, 나도 포기하지 않겠다
아이와 나의 인생을 위해서.
상황 간단 요약)
안아달라고 징징대고 우는 아이를 두고 엄마는 마트로 들어감(엄마는 아이를 안아줄 수 없는 상황). 아이는 대성통곡.
어린아이는 아직 이성의 뇌가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 몇 십배는 더 과장해서 생각하게 된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가 나를 버렸다. 엄마와 내가 단절되었다는 느낌은 아이에게 극심한 심리적 고통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아이의 뇌가 폭발적인 감정들로 장악당한다.
감정코칭이론 존 가트맨 박사의
아이에게 해로움을 주는 양육방식 3가지
축소전환형
통제형(억압형)
방임형
방임형 양육방식은 아이가 보이는 감정을 내버려 두는 것이다.
아이는 감정을 이성적으로 처리할 능력이 없어 아이의 뇌에 쓰나미(감정 뇌의 하이재킹)가 생기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너무 나와 아이의 발달이 망가지게 된다. 발달이 저해된다는 건 판단에서 뒤처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의 인생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아이가 떼를 쓰는 건 욕구되지 않을 것을 충족해 달라고 감정을 끓여 올려서 강하게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본질은 내가 원하는 걸 충족해 달라는 것. 그것을 충족해서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평화롭게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꾸 강하게 떼를 쓸 수밖에 없다.
위의 상황에서 사정이 있어 안아주지는 못하더라도
"아~ 엄마가 널 안아줬으면 좋겠어? 네가 엄마한테 안겼으면 하는 거구나."
이렇게 말로 설명해주면 아이는 더 이상 감정을 끌어올리지 않는다.
엄마가 내 마음을 읽어준다고 생각하게 된다.
공감받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어야 한다.
안된다는 것을 단호하게 이야기하되 그전에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감정코칭의 기본 중에 기본이다. 자신의 감정을 수용받았다고 생각하는 아이는 그렇게 감정을 고조시켜서 폭발시키지 않는다.
부모 양육방식의 자그마한 차이에 따라 아이의 미래가 엄청나게 바뀐다. 기분에 따라 기준 없이 아이의 욕구에 대응하면 안 된다. 일관성 있는 양육을 하지 못하는 부모의 아이는 부모를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떼를 쓸 수밖에 없다.
모르기 때문에 아이에게 어떠한 결과가 올지 모르고 행동한다.
아이는 영원한 아이가 아니다.
그러니 부모는 양육지식을 배워야 한다.
'육아정보 > 정서.인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등 입학 전 필수 준비 5가지! (0) | 2022.02.21 |
---|---|
나와 아이는 어떤 유형일까? 간단테스트 (0) | 2022.02.18 |
남탓하는 아이 (0) | 2022.02.16 |
눈치 VS 센스, 어떤 아이로 만들까? (0) | 2022.02.15 |
부모의 육아 십계명! (0) | 2022.0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