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미니미는 새로운 유치원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야 하는 부담이 엄마에게만 있는건지
미니미는 그래도 긍정적인 반응이라 다행이지 싶긴 합니다.
오늘은 초등입학 전 준비해야하는 5가지라는 영상을 보았는데요, 꼭 초등입학이 아니어도 생활면에서 조금씩 준비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혹시 아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되신다면 필수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체크해보시면 어떨까요? ^^
초등입학 전 꼭 챙길 5가지!!
1. 말하기 연습
말이 많으나 진짜 필요한 말은 못 하는 아이들이 있다. 도움을 요청하는 말, 친구에게 의사표현을 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상황을 설정하고 역할극을 해본다던가 아이가 말하는 것을 동영상을 찍어서 모니터링해보는 것도 좋다.
2. 스스로 화장실 가는 연습
배변문제로 학기 초에 부적응을 겪는 아이들이 꽤 있다. 화장실을 혼자 가지 못하거나, 용변을 본 후 스스로 처리할 수 없거나, 옷을 단정하게 여밀 수 없거나... 이런 것들은 가정에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3. 자기 할 일을 스스로 하는 연습
해야 할 일이 누구의 몫인지 잘 판단해서 도와주어야 한다. 자기 물건이 떨어졌는데도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평소에 정리 정돈하고 자기 것을 잘 챙기는 연습이 필요하다.
4. 컨디션 조절
아이들이 낯선 학교에 적응하려면 너무 빨리 오는것도 곤란하지만 허겁지겁 오지 않아야 한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몸의 리듬을 맞추도록 연습하면 등교 전에 시간적인 여유와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이것이 학기 초 적응에 도움이 된다.
5. 등하굣길 지도
상황과 시기가 어찌되었든 결국은 아이 혼자 등하굣길을 다니긴 해야 한다. 그래서 거리를 늘려가면서 혼자 다녀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미리 횡단보도를 건너본다던지 하는 것들을 미리 연습해보면 좋다.
굳이 챙기지 않아도 문제없는 것들?
1. 40분 앉아있는 연습?
자기 집 책상에서 혼자 앉아 있는 40분과 수업 시간 40분은 체감상 전혀 다르다. 또 기본적인 규칙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습득하고 또 그 분위기에 잘 따라간다.
2. 젓가락질 연습?
젓가락 사용이 불편해 숟가락만 가지고 밥 먹는 아이들도 있다. 천천히 가정에서 일반 쇠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도록 콩 줍기 놀이 같은 거 하면서 도와주면 된다.
조금 서툴러도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부모의 조급함을 아이에게 전달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기능적인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입학 전에 아이가 학교에 대해 가지는 감정이다. 두려움보다 기대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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