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ama_min 입니다 😀
가끔 유치원에서 친구들에게 생일편지 써오기 활동이 있는 날이면 미니미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제가 대신 써주고 그걸 보고 따라 쓰도록 가볍게 한글 노출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또는 스스로 하고 싶어 하는 날은 쉬운 동시집 등을 꺼내서 미니미가 따라 써보고 싶은 걸 골라서 그걸 함께 써보기도 하죠.
놀이를 통해 부담되지 않도록 본인의 자녀에게 한글 공부를 시키신 초등교사분의 유튜브를 발견하고 미니미에게 조금씩 해보고자 그 내용을 정리해 볼까 합니다.
한글공부를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함께 보세요^^
한글 공부 시작?
한글을 굳이 일찍 시작하는 것보다 아이가 싫어한다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초등학교 입학 전 읽을 수 있는 정도로 알고 들어오면 훨씬 더 편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놀이처럼 한글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한글과 친해지기를 놀이로 하고 아이가 싫어하면 하지 않는다.
재미있어하면 그날 조금 더 열심히 , 반응이 좋지 않으면 몇 개월 쉬기도 했다.
5살 초반부터 조금씩 놀이처럼 접근을 하고 있다.
놀이식 한글공부 3가지
한글을 처음 접할 때 놀이식으로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한다.
1단계 자음과 모음 배우기
보통 모음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모음은 ㅏ,ㅑ,ㅓ,ㅕ 처럼 독립적으로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자음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모음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하는데 자음부터 노출하였다. 모음이 생김이 비슷해서 약간 헷갈려했다.
가획(문자에 획수를 더해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의 원리에 따라 노출을 시켰다. 예로 ㄱ에 하나를 더하면 ㅋ이 되고, ㅅ은 ㅈ과 ㅊ이 되는 것처럼 노출을 했다.
도화지에 색종이 붙이기, 스티커 붙이기, 도장 찍기, 클레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자음 모양을 익혔다. 그리고 여러 가지 자석 글자 중에 ㄱ을 직접 찾아보는 활동 등을 통해서 아이가 한글 놀이를 통해 자음을 익혔다. 모양을 익힌 다음에는 읽기도 연습해 본다. 물론 하루에 하나 잘하면 잘하는 것이다.
모음에서는 ㅏ,ㅑ,ㅓ,ㅕ처럼 소리를 내면서 노출을 시키고 모음과 마찬가지로 색종이 붙이기, 손도장 찍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음과 모음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통 글자 익히기
1. 그림을 통해서 어떤 글자가 있는지를 힌트를 얻고 글자만 있는 글자카드로 매칭을 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한다.
2. 우산이라는 카드를 주면 자석 글자를 찾아서 헤당 모음과 자음을 빨리 찾아서 만들고 종을 치는 게임 활동을 한다. 처음에는 경쟁의 요소 없이 만들고 종 치고 한 다음 익숙해지면 시합하는 형식으로 진행 가능하다.
3단계 자음과 모음의 조합
가장 어려워하는 단계이다. 탁상달력을 이용하여 반으로 잘라 한쪽은 자음, 한쪽은 모음을 붙인 후 돌려가면서 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자음만 인쇄한 자음 카드, 모음만 인쇄한 모음 카드를 각각 다른 색으로 만든다. 그다음 자음의 색과 모음의 색이 합쳐져야지만 글자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방법이다.
1. 글자를 사용한 메모리 게임 - 받침 없는 글자, 가나다 등
2. 글자 땅따먹기 - a4용지에 글자를 써놓고 칩을 던져서 거기에 들어가면 내 땅이 되는 게임
3. 벽에 붙여서 해당 글자를 맞추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오늘의 내용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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