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초등 1~3학년 저학년에게 중요한 5가지에 대해 이야기했었는데요
2022.01.19 - [육아정보] - 대입 관점에서 본 초등 저학년(1~3학년) 핵심 정보
이번에는 4~6학년 초등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독서보다 중요한 교과서
초등 4학년부터는 공부가 더 어려워지는 시기이다.
내용도 많아지고 복잡해지고 용어도 어려워진다.
3학년까지는 잘 따라오다가 4학년부터 공부를 어려워한 아이들이 많이 생기게 된다.
이제까지 습관 위주로 잡아주었다면 4학년부터는 실질적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독서, 권장도서 무엇이든 책은 언제나 좋다. 대입과 직결되는 책을 물어본다면 가장 좋은 책은 교과서이다. 어떤 책도 교과서만큼 많은 지식을 짜임새 있게 주지 못한다. 국.영.수.과.사 주요 교과서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이것이 대학을 가는 지식을 쌓는 것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교과서의 지식들만 제대로 쌓아도 대학을 가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으로 차고 넘친다. 자습서를 잘 활용해서 내용들이 잘 정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된다.
자습서 활용 유의점
1. 미리 선행할 필요 전혀 없음. 해당 학년 내용만 잘 이해.
2.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부분도 제대로 학습
2. 다독보다 탐독
대입에 초점을 두면 해당 학년의 교과서만 제대로 읽고 이해해도 어떤 다양한 독후 활동한 학생보다 유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초등학교 학생들한테 다독을 권장하기보다는 해당 학년의 교과서를 제대로 이해를 하고 여유가 된다면 그냥 읽고 싶은 책을 읽게 하는 것이 제일 좋다.
부모님이 보시기에 너무 시시해 보여도 아이가 좋아하면 그냥 읽게 해 줘라. 책을 좋아하게 만들고 독서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쌓게 해 주는 게 그 어떤 지식을 억지로 익히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독서를 많이 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니다. 진심으로 인상 깊게 읽었던 내용들이 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교과서만큼은 두루두루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중요하다. 지식의 균형은 교과서로 잡아주면 된다. 뭔가를 더 읽히고 싶다면 다른 책보다는 역사. 세계사를 쉽게 풀어놓은 교재가 있으면 후에 학습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3. 영어는 학습보다 노출
이 시기에는 단어를 달달 외우고 학습하는 것보다 말하고 듣는 게 중요하다. 책이나 영화 등을 봤을 때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언어를 거부감 없이 배우는 경험 굉장히 중요하다. 원하는 것이 원어민 수준의 영어거나 유학이라면 다른 말이지만, 원하는 게 대학을 위한 수능이라면 과도하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영어는 끝이 없다. 소홀히 하면 바로 감이 떨어진다. 꾸준히 해야 한다.
4. 수학은 선행보다 이해
수학을 과도하게 할 거라면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 원하는 것이 특수한 고등학교라면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냥 대입을 위한 선행이라면 필요가 없다. 선행보다 중요한 것은 지난 과정에 구멍이 없도록 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5. 한자어 공부
대학을 잘 보내고 싶다면 딱 두 개다. 수학.영어 선행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다음 두 개이다.
1. 교과서 제대로 보게 하기
2. 한자어 공부
우리나라 교과서의 개념 어휘들은 한자어로 상당히 많이 구성되어 있다. 한자어를 제대로 배운 학생들은 모든 개념들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 처음 보는 개념도 어휘를 잘 곱씹어보고 유추해서 개념들을 이해한다. 처음 보는 단원들이 나와도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들보다 훨씬 더 자신감 있게 접근한다. 국어만이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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